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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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일정 확정…공유·정유미 감사인사

기사입력 2016.05.12 08:28 / 기사수정 2016.05.12 08: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베일을 벗는다.

칸국제영화제 공식섹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월드 프리미어 일정이 확정됐다.

'부산행'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45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된다.

또 상영 전 레드카펫에는 공유, 정유미, 김수안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부산행'이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일찍부터 국내외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은 칸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행'으로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공유는 "굉장히 설레고 뿌듯하다, 레드카펫을 멋지게 밟고 오겠다"고 했고 정유미는 "마동석 씨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짧은 기간이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역 김수안은 "떨리지만 (정)유미 언니, 감독님, 공유 아빠와 잘 다녀오겠다"며 웃었고,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마동석은 "전 작품과 다르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한 남편 상화 역을 맡았다. 올 여름에 개봉하는 '부산행'에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칸국제영화제 공개 후 7월 국내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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