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드림하이' 주인공으로 지소울을 거론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배우 민효린, 가수 조권 지소울이 출연했다.
이날 지소울은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난 미국에 남겠다고 한 적 없었다. 15년 간 딱히 회사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하지 않았을 뿐"이라 밝혔다.
이에 박진영은 "미국 금융위기 전까지는 미국 진출 상황이 좋았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회사가 철수했다. 그래서 그 때 드라마 스토리를 한 편 썼다. 그게 '드림하이'였고, 지소울이 떠올랐다. '드림하이' 주인공으로 지소울을 내세워서 성공시키려 했다. 하지만 내가 쓴 드라마라고 하니 못미더웠던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소울은 연기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고. 지소울은 "드라마는 거절했다. 가수로 오래 연습했는데 연기 데뷔를 하라고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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