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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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타자 전원 안타' 한화, NC 연승 막고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5.11 22:2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패에 탈출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8연승을 달리고 있던 NC는 연승 행진을 끝냈다.
 
1회초 NC는 선두타자 김준완의 볼넷과 박민우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나성범의 중견수 플라이가 나왔다. 이용규는 공을 잘잡았지만, 2루에 송구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나오면서 실점이 됐다.
 
그러나 한화는 1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근우의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과 김경언이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송광민의 2루타와 하주석의 투수 앞 땅볼이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3-1로 점수를 벌렸다.
 
2회에도 한화의 점수가 이어졌다. 한화는 2사 후 이용규와 로사리오, 김태균이 연속 안타를 때려 4-1로 달아났다.
 
NC는 5회초 반격에 들어갔다. 김준완의 볼넷 뒤 박민우의 적시타가 나왔고, 1루수 실책 나오면서 NC는 한 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테임즈의 희생플라이, 이호준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점수는 4-4 동점이 됐다.
 
한화는 5회말 선두타자 하주석이 볼넷을 얻어내자, 조인성이 적시 2루타로 재역전의 점수를 냈다. 조인성도 이용규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6-4 한화가 리드를 잡았다.

NC는 8회말 나성범의 안타와 테임즈와 이호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에 박석민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테임즈가 홈에서 잡히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이 주루사 하나가 NC의 발목을 잡았다. NC는 9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한화의 6-5 승리로 막을 내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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