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양의지(두산)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회초 크리스 세든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양의지는 4-0으로 앞선 6회초에도 또다시 괴력을 과시했다.
그는 선두 타자로 나서 세든의 8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9호, 통산 818호였으며, 개인에게는 다섯 번째 기록이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SK에 6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5-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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