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강호동이 중국어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이특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한중합작 ‘스타강림’ 제작설명회에서 "강호동이 배움에 대한 학구열이 대단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특은 "중국어 노트를 들고 다니며 혼자 공부한다. 잘 모르는 단어는 휴대전화 어플로 정확한 발음을 들어본다. 중국어를 잘하는 분들에게 대화하고 저에게도 끊임없이 공부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중국어를 한다고 할 만한 수준의 실력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프로그램을 하다가 중국어가 안 돼도 어떻게든 하려는 자신을 봤다. 박차를 다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중국 시청자를 말로 배꼽 잡게 할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타강림'은 한중 톱스타 12인이 회사에서 직책을 수행하는 크로스 직업 체험 버라이어티쇼다. 한국 스타 6인, 중국 스타 6인은 한국 기업 6곳, 중국 기업 6곳을 각각 선정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중책을 맡은 회사원으로 일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겪는 문화충돌을 보여줄 계획이다.
강호동과 이특이 MC(해드헌터)로 출연하며 소녀시대 써니, 효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7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오후 9시 20분에 중국 방송사인 산둥위성TV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