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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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승자는 마마무X섹시한 남자…유재석팀 4연승(종합)

기사입력 2016.05.11 00:28 / 기사수정 2016.05.11 00: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발라드와 댄스 극과 극 역주행송 대결 승자는 마마무가 소화한 '섹시한 남자'였다. 

1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쇼맨으로 V.O.S, 마마무가, 슈가맨으로 리아와 스페이스A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는 리아가 출연했다. 리아는 1998년도 발표한 곡 '눈물'로 많은 지지를 받으며 등장했다. 과거 삭발한 파격 헤어스타일로 유명했던 리아는 지금도 개성적인 헤어를 자랑했다. 그는 삭발한 지 4달 가량 시간이 흘러 현재는 숏컷으로 등장했다. 리아는 과거 마약복용설과 청부폭행설 등 루머로 상처를 입고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큰 관심을 얻은 것은 리아의 '눈물' 작사 비화였다. 리아는 과거 유명 뮤지션과 교제하고 있었으나 그의 바람으로 헤어지게 됐다는 이야길 털어놨다. 그와 헤어진 뒤 작사한 곡이 '눈물'이었다는 것. 리아는 현재는 해당 뮤지션에게 고맙다고 설명하며 저작권료 수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스페이스A였다. 멤버 루루를 제외하고 박재구, 제이슨, 김현정 이렇게 3인조로 출연한 이들은 변함없이 시원한 가창력과 댄스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1999년 발표한 '섹시한 남자'로 다시 뭉쳤다. 스페이스A는 오랜시간 연락을 하지 못하고 지냈기에 출연이 불투명했지만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측이 김현정을 수소문하면서 출연하게 된 것.

김현정은 현모양처였다는 꿈을 털어놓으며 현재는 8년 차 유부녀임을 전했다. 래퍼 제이슨은 액세서리 사업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고 박재구는 스페이스A로 계속 활동하다가 자작곡을 내놓기도 하는 등 꾸준히 가수로 지냈음을 밝혔다. 과거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현재는 아쿠아로빅 강사로 일하고 있다. 

V.O.S는 리아의 '눈물'을 더 느려지고 애절해진 마이너 발라드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였다. 리아는 "리메이크가 꽤 많이 된 걸로 아는데 제일 마음에 든다"며 V.O.S의 편곡에 감탄했다. 마마무는 뮤지,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함께 EDM이 가미된 '섹시한 남자'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유재석 팀의 4연승이냐 유희열 팀이 연패를 끊느냐를 놓고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20대부터 40대까지 유재석팀이 간발의 차로 앞섰다. 캐스팅 보트를 쥔 10대의 결과 또한 유재석 팀이었다. 유재석 팀은 이번 결과로 4연승을 달리게 됐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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