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윤여창 감독이 조동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아빠가 돌아왔다'(감독 윤여창)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조동혁, 조원빈, 윤여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창 감독은 영화 제작에 대해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 작품이다"며 "양양에서 촬영한 것은 지원과는 관련이 없다. 어떤 가족을 상징하는 경치들과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윤여창 감독은 "조동혁 씨가 캐스팅에 응했기 때문에 제작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이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는 등장하는 두 인물이 아빠로부터 상처를 받아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다가 강제로 가족이 되며 벌어지는 추억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보여주는 것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빠가 돌아왔다'는 삼류 양아치 동구(조동혁 분)이 10억 통장을 발견하게 되고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 복기(조원빈)의 아빠 행세를 하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은 오는 19일.
tru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