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초구를 강타해 2루타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6회초 1-1로 맞선 세 번째 타석서 유격수 땅볼을 쳐내 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강정호는 끝내 9회초 2-3으로 뒤진 위기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폭발시켰다. 그는 바뀐 투수 토니 싱그라니의 초구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 안타를 치고 강정호는 대주자 로드리게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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