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팀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최근 5연패다.
전날(8일) 사구를 맞고 교체됐던 박병호는 이날도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2할5푼6리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두번째 타석에서 다시 호세 퀸타나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세번째와 네번째 타석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네번째 타석은 2사 주자 1,2루 찬스 상황이었지만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하며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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