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임요환이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을 언급했다.
8일 오후 김가연과 임요환은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임요환은 5년 만의 결혼식에 대해 "프로게이머로 현역생활을 할 때는 타이밍을 놓쳤고 이어 가연 씨가 하령이를 임신했다"며 "이제는 모든게 맞아 떨어지고 유재석 씨의 스케줄이 맞아 떨어지니 이보다 좋은 타이밍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사회를 맡은 유재석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요환은 김가연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저번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을 볼 때는 풀세팅이 아니었다"며 "반짝거리는 옷을 입었지만 신부 화장을 안 했었고 뭔가 조금 대충하고 왔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신부같은 느낌이다. 역시 풀세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돼 신혼 생활을 이어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득녀하며 행복한 가족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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