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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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조인성 "우리는 지금 승리가 필요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6.05.08 13:4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무조건 이겨야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팀', '팀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조인성이 돌아왔다. 한화는 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포수 조인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약 한달만의 1군 복귀다.

지난달 12일 대전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조인성은 부분 파열로 밝혀지며 재활에 들어갔다.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했고 예상보다 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그리고 팀이 최근 4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1군에 돌아오게 됐다.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쓰고, 같은날 1군에 복귀한 에스밀 로저스와 호흡을 맞추게 된 조인성은 "작년에 종아리 부상을 입었을때보다 부상 수위가 낮아서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 일본에 다녀온게 많은 도움이 됐다. 훈련과 치료를 병행해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전날(7일)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2군 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홈런을 하나 치며 공격에서도 좋은 감을 보였다. "수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그는 "오늘 타격에서는 빠른볼을 쳐보는 등 적응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참으로서의 책임감이 더 무겁다. 조인성은 "팀이 나를 필요로한다기 보다는 누가봐도 지금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 모두 보탬이 되야할 것 같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선수들도 포기하지 않겠다. 출발이 안좋아도 지금부터 하나하나 한다면 생각하는 수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일단 이겨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 팀이 되서 이겨야한다"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장' 정근우의 짐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조인성은 "무조건 팀, 팀, 팀이 돼야 한다. 그리고 팬들에게 승리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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