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이기려는 팀 의지가 살아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영봉승으로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자들은 두산의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에 막혔지만, 5회와 6회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내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그리고 8회 추가점에 이어 9회 최준석의 쐐기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롯데는 이날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상대 선발의 호투 속에서도 작은 찬스에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과 지속적으로 선발 투수로서 역할에 충실한 레일리, 불펜 투수들의 노력으로 승리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경기를 이기려고 하는 팀 전체의 의지가 살아나고 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로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거둔 롯데는 8일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에서는 허준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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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