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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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3승' 롯데, 두산 잡고 2연승…위닝시리즈 확보

기사입력 2016.05.07 20: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14승(17패) 째를 올렸다. 아울러 두산과의 3연전에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이날 롯데와 두산은 그동안 상대 팀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브룩스 레일리(롯데)와 더스틴 니퍼트(두산)을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그리고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롯데가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취점을 뽑았다. 0-0으로 맞선 5회 강민호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손용석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은 강민호는 문규현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그리고 6회 다시 한 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다. 김상호의 땅볼로 3루를 밟는 데 성공한 손아섭은 강민호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2-0.
 
두산이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하는 사이 롯데는 8회 김상호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손용석의 병살타가 나왔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9회 최준석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 김재환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뒤늦게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끝내 '한 방'이 부족했고, 두산은 또 한 번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결국 이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의 선발 투수 레일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두산의 선발 투수 니퍼트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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