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에스밀 로저스(한화)가 1군 본진에 합류했다.
로저스는 6일 kt wiz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 1군 본진에 합류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올 시즌을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했던 그는 두 차례의 등판을 가졌고, 1군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로저스는 복귀전을 위한 몸상태를 끌어올린 상태다.
-1군 합류에 대한 소감은?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서산에서 트레이닝 파트와 코칭스태프들이 준비해주신 스케줄대로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일요일 kt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꿈치 상태는 어떤가?
1군에 합류했다는 것은 나의 몸상태가 100%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팀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우리 팀에 나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나 뒤에는 8명의 선수들이 있다. 열심히 하면 팀이 반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진한 팀을 밖에서 본 느낌은?
우리 팀이 좋지 못할 때 TV로 보고 있는 상황이 힘들었다. 25명이 합심하면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다.
-2년 차다. 상대 팀의 분석이 끝났을 것이다.
한국 타자들이 나를 아는 만큼 나도 한국 타자들을 알 고 있다. 변함 없이 나의 투구를 할 것이다.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감독님이 지금 수술 후 입원 중이시다.
감독님을 못 봬 아쉽지만, 빨리 쾌차해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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