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이 거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바이브의 발라드 대통령 취임을 기념해 특별히 축하 사절단으로 등장했다.
'선택 2015 발라드 대통령' 선정 당시 막강한 대통령 후보였던 거미는 낙선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당선자의 축하 사절단을 자청해 큰 박수를 받았다.
거미는 바이브의 7집 앨범 타이틀곡 '1년365일'을 함께 불렀는데, 류재현은 "처음엔 우리끼리 불렀는데 느낌이 안 나더라. 거미의 목소리가 이 노래에 심폐소생을 한 것 같다"며 거미와 함께 작업하게 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미는 곡을 듣지도 않은 상태에서 피처링을 승낙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로 "류재현 씨께서 마음에 들 때까지 곡을 써주겠다 하시더라"라고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류재현은 "앞으로 거미의 음악노예로 살겠다"고 공개 선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바이브, 크러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일 밤 12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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