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엽이 정유미에게 진 빚 때문에 살인죄를 뒤집어썼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4회에서는 박태하(이상엽 분)가 채여경(정유미)의 살인죄를 뒤집어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하는 무명(천정명), 고길용(김재영)과 함께 채여경이 보육원 원장 이명식(오용)을 죽인 현장을 목격했다. 채여경은 이명식은 자신을 덮치려고 하자 상패로 이명식의 머리를 친 상황이었다.
무명과 고길용은 채여경을 방으로 데려가 눕혔다. 그 사이 박태하는 채여경의 살인죄를 뒤집어쓸 생각으로 상패를 들고 나섰다. 무명이 박태하를 막아섰다. 박태하는 "여경이한테 진 빚이 있다"며 경찰서로 향했다.
박태하는 3년 판결을 받으며 교도소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박태하는 면회를 온 채여경에게 검사가 되어 의문의 사건을 파헤쳐 달라고 부탁했다. 채여경은 박태하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이에 박태하가 채여경에게 어떤 빚을 졌기에 살인자를 자처하고 나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태하는 살인자가 되면서 경찰이라는 꿈도 이룰 수 없게 됐다.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가족 같은 친구라고해도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평생 꿈꿔온 일까지 포기한다는 것은 그만한 사연이 있을 터. 박태하와 채여경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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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