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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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T, 플래시 울브즈전도 패배... 2일차 0승 2패

기사입력 2016.05.05 21:13 / 기사수정 2016.05.05 21:1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예상치 못한 패배의 여파에서 움츠러든 SKT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좋은 기회를 맞은 플래시 울브즈는 SKT에 맹공을 퍼부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차지했다.

5일 저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2일차 6경기에서 한국 SK텔레콤 T1이 중국 RNG에 이어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게도 패배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아지르를, '블랭크' 강선구 역시 다시 니달리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블랭크' 강선구가 카운터 정글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이전 경기에서 초반에 보였던 난조도 보이지 않으며 경기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첫 교전에서 선취점과 함께 2킬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SKT는 계속 킬을 내주며 급속히 난조를 보였다. 다행히 상대 원딜러 'NL'  웬 안 시웅을 잡았지만 결국 드래곤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정조준 일격에 데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SKT는 생각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으며 답답한 운영을 보였다. 두 번째 드래곤까지 플래시 울브즈에게 허용한 것.  그러나 글로벌 골드에서는 뒤처지지 않았다. 그러나 '페이커' 이상혁이 잡히며 미드 1차 타워도 위험해졌다. 플래시 울브즈의 바텀 듀오는 SKT의 정글 깊숙히까지 침투했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플래시 울브즈가 가져가며 SKT는 위기에 빠졌다. 26분 미드 1차타워까지 내주며 플래시 울브즈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네 번째 드래곤까지 허용하며 플래시 울브즈가 더욱 높은 고지를 점령했다. MSI 2016 첫 패배 위기를 맞은 것.

드래곤 5중첩의 위기에 몰린 SKT는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펼쳤지만 결국 이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바론까지 허용한 SKT는 계속 플래시 울브즈에 휘둘린 결과 결국 넥서스가 파괴되며 MSI 2일차를 0승 2패로 마무리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MSI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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