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전인권이 후배 가수 이하이를 극찬했다.
가수 전인권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하이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한숨'을 부른 영상을 공유하고 "진짜 뭔가 다른 친구에요"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인권 편 녹화에서 전인권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전인권은 "'그것만이 내 세상'은 공연 중에도 이 노래가 남아있으면 태백산맥 하나 남아있는 것처럼 힘든 노래에요. 근데 계속 해요"라며 이하이가 힘든 내색 없이 연습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불후의 명곡' 코너 섭외를 받고 이하이를 선택했다며 "이하이가 '스케치북'에서 나(전인권)와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고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K팝스타)에서 노래하는 걸 보고 우리 사위와 웃으면서 봤다. 이 친구가 계속 이기고 이기고 할 때마다 비명까지 질렀다"며 숨겨둔 팬심을 고백했다.
한편 이하이와 전인권의 듀엣무대를 볼 수 있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14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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