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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2 부진과 SKT의 패배... 혼전의 MSI 2일차

기사입력 2016.05.05 17:2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대회 전 '우승 1순위'로 인정받았던 SKT가 5일 오후 중국 상해에서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중국 RNG에 패배하며 대회 2일차 구도가 혼전에 빠졌다.

이날 벌어진 MSI 1경기에서 EU LCS 우승 팀 자격으로 출전한 G2가 북미 CLG에 경기 초반부터 압도당하며 패배, MSI 최초 3패 팀이 됐다. 당초 CLG보다는 앞선 전력이라 평가받은 G2였지만, MSI 첫날 2패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MSI 2일차 2경기인 RNG 대 SKT 경기에서는 한 시간에 가까운 경기 끝에 RNG가 승리, 3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경기 초반 '페이커' 이상혁을 집중적으로 노린 RNG는 중후반 '마타' 조세형과 '루퍼' 장형석의 탱킹을 바탕으로 나머지 팀원들이 안정적으로 상대를 공략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대회 2일차인 이날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과 다르게 RNG가 3승으로 1위, SKT와 CLG가 2승 1패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MSI 2일차에서 RNG는 G2, CLG는 슈퍼메시브, SKT는 플래시 울브즈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현재 플래시 울브즈와 슈퍼매시브의 경기가 진행 중이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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