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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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이경규의 호통 vs 서권순의 카리스마 만난다

기사입력 2016.05.05 12:44 / 기사수정 2016.05.05 12: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능력자들'의 MC 이경규가 녹화 도중 딸 예림이 생각에 울컥한다.

5일 방송되는 '능력자들'에서는 드라마 능력자로 '연남동 덤앤더머'의 보컬 황의준이 출연해 하루 24시간 드라마와 함께하는 드라마 덕후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특별 게스트로는 드라마계의 국민 시어머니로 유명한 배우 서권순이 초대 돼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권순은 등장만으로도 남다른 포스를 발산하며 MC와 출연진 전체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드라마 속 며느리를 다그치는 장면을 재연하자 게스트 홍윤화가 두 손을 싹싹 빌 정도로 현장은 급속 냉각 됐다고.

이에 MC 김성주는 막장 시어머니로 활약하고 있는 서권순과 영화감독 겸 배우인 이경규를 엮으며 상황극을 제안했다.

딸 예림이를 시집보내는 이경규와 예림이를 며느리로 들이게 된 서권순이 다투는 상황 속에서 서권순은 불 같은 시어머니로 빙의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이경규는 상상불가의 발연기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상황극이 점점 고조되면서 서권순의 한마디에 이경규는 제대로 발끈, 예림이 생각에 뒷목까지 잡으며 흥분했다. 상황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김성주까지 나서서 이들의 연기를 종료시켰다고 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출연진 모두를 벌벌 떨게 만들고 이경규까지 뒷목 잡게 한 서권순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자들'은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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