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주간아이돌' 지하 3층에 '인간 비타민' 트와이스가 찾아왔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CHEER UP(치어 업)'으로 컴백한 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트와이스 다현은 '주간아이돌'의 코너 '아이돌 is 뭔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하지만 김희철은 다현과 어색함을 토로했다. 이에 트와이스 멤버들은 "다현은 흥이 많은 두부다. 노래를 틀면 춤을 춘다"고 팁을 줬다.
데프콘과 하니는 당장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두 사람이 함께 춤을 추게 한 것. 하지만 여전히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현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 김희철을 두 번 당황하게 했다.
트와이스는 인기를 입증하듯 데뷔 이래 교복, 치킨 등 15개의 CF 모델로 활약해왔다. MC들은 욕심나는 CF를 물었고 쯔위는 "염색약 CF 해보고싶다. 다양한 머리 색깔 때문"이라고 답했다.
쯔위는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CF 시범을 보였다. 족발 마니아 모모는 족발 CF에 욕심을 냈다. '오향 족발'이라고 정확한 종류까지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육식여신' '족발요정'을 보유한 팀 답게 '랜덤플레이댄스' 소원으로 족발, 보쌈 등을 걸었다. 이에 데프콘은 "차라리 보족세트를 하지 그랬냐"고 했고 멤버들은 솔깃하며 마지막으로 도전을 했다.
그러나 이날 '랜덤플레이댄스'의 복병은 바로 지효였다. 지효는 구간 점프마다 멤버들과 안무 분쟁을 벌이며 우왕좌왕했다. 결국 멤버들은 '보족세트'를 얻어내지 못했다.
이어진 코너는 '처음 쓰는 프로필'이었다. 이날 나연은 "'내 딸, 금사월' 팬"이라는 프로필을 지키기 위해 정연과 '주간아이돌' 작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연은 처음 두 문제를 틀렸지만 머리를 쥐어뜯는 불꽃연기로 프로필을 지킬 수 있었다. 방송을 마치며 지효는 "우리 다현이 잘 부탁한다"며 '주간아이돌' 고정인 다현을 챙겼다.
한편 '주간아이돌'의 다음 타자는 '데스티니'로 돌아온 러블리즈다. 11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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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