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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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보 2홈런' BAL, NYY 잡고 2연패 탈출…김현수는 결장

기사입력 2016.05.04 10:54 / 기사수정 2016.05.04 10: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볼티모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양 팀은 2회 각각 한 점을 내면서 팽팽한 승부를 냈다. 2회초 양키스는 브라이언 맥켄의 볼넷과 카를로스 벨트란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스탈린 카스트로의 병살타로 득점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냈다.

볼티모어는 2회말 선두타자 마크 트럼보가 좌월 홈런으로 터트리면서 1-1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4회 조나단 스쿱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잡은 볼티모어는 4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트럼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리면서 점수를 4-1로 벌렸다.

이후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9회초 대런 오데이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이날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크리스 틸먼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1패) 째를 챙겼다. 양키스의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허용해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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