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그야말로 기록의 연속이다.
지난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말 동안에만 209만6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93만3988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주 스코어기도 하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기록은 지난해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 5일차 기록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와 더불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90.7%의 압도적인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기세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심상치 않다.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하기도 전 한국, 독일, 멕시코, 브라질,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4개국에서 약 2억 20만 달러(230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2890만 달러(33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한국의 변함 없는 마블 사랑을 입증했다.
아직 개봉 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벌써 300만이란 고지를 넘고 4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5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황금 연휴와 더불어 학생들의 시험 기간이 종료되는 시간과 맞물리며 톡톡한 특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이 기록의 연속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다. 앞으로도 이 영화는 어떤 기록을 세우고, 과연 올해 첫 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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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