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이 3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 '정글북'이 전 세계에서 6억 8479만 달러, 미국에서만 2억 5209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3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미국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주토피아'와 '데드풀'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일뿐만 아니라 '데드풀'(3억 6183만 달러),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3억 2513만 달러), '주토피아'(3억 2351만 달러)에 이어 벌써 올해 전미 흥행 수익 4위를 달성한 것.
뿐만 아니라 '정글북'의 전미 개봉 3주차 주말 수익(4243만 달러)은 현재까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컬렉션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같은 시기 기록(3418만 달러)을 넘었다.
'정글북'은 개봉 3주째임에도 불구하고 IMDB 평점 8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팝콘 지수 9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글북'은 오는 6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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