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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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성령, 김범 父 죽음 파헤칠까 '선전포고'

기사입력 2016.04.30 22:11 / 기사수정 2016.04.30 22:2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성령이 김범에게 선전포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7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이로준(김범)을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궁금한 게 있는데 말해줄래. 돌아가신 너네 아버지, 이범진 회장님. 참 괜찮은 사람이셨더라고. 돌아가시기 전에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려고 했었다는데 혹시 알고 있었니"라며 이범진(남경읍)의 죽음에 대해 추궁했다.

이로준은 "누가 그래요"라며 발끈했고, 이때 박준영(이철민) 이사가 들어왔다. 이로준은 "서로 잘 아는 사이 아니에요? 그냥 앉으세요"라며 말했고, 박준영은 "아닙니다"라며 거절했다.

특히 이로준은 고윤정과 박준영의 관계에 대해 "쥐새끼처럼 왜 숨어서 만날까요"라며 쏘아붙였고, 고윤정은 "넌 단명할 상이라 오래 살고 싶으면 베풀고 살라 그랬지. 너네 아버지도 그걸 아셔서 베풀려고 한 것 같은데 왜 갑자기 돌아가셨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고윤정은 "겁쟁이. 놀 거면 나랑 놀아야지. 왜 죄 없는 민종범 씨를 건드려. 너네 엄마는 너 하나 믿고 사는 것 같은데 참 안타깝다. 꼬마야"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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