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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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날' 측 "10주년, 시청자 관심과 애정 덕분"

기사입력 2016.04.29 16:14 / 기사수정 2016.04.29 16: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기분 좋은 날'이 5월 1일 방송 10주년을 맞이한다.

5월 2일 방송되는 '기분 좋은 날'에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재용, 이진, 김한석 등 세 명의 MC가 제주 현지에서 시청자를 찾는다.

2006년 5월 1일 첫 방송된 '기분 좋은 날'은 10년간 각종 정보는 물론,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하며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담아온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왔다. 5월 2일 방송은 2311회차다.

10주년을 맞이한 제작진의 감회도 남다르다. 프로그램의 총 기획을 맡고 있는 MBC 콘텐츠제작국 오동운 PD는 "10년을 이어온 원동력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었다"면서 "'기분 좋은 날'이 생활 정보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루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 PD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세 MC들의 호흡이 더 빛난다"면서 "편안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주는 이재용 아나운서는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들과 호흡하고 있고, 김한석 씨는 재미와 활력을, 이진 아나운서도 단아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세 MC간의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들을 지켜봐주고 계신다"고 평했다.

10년간 자리를 지켜온 이재용 아나운서는 "가수 한대수 씨가 자신의 인생을 담담히 얘기하며 보여준 천진난만한 미소가 떠오른다"면서 "생생한 인생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들려주던 출연자들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이번 특집 방송은 세 MC들이 제주도를 찾아 시청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작은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 전통시장에서 시청자들과 생생하게 호흡하는 MC들의 활약이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역대 MC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코너로 깨알같은 재미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제작진 일동은 "출연자들 한분 한분이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프로그램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5월 2일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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