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전교 5등 못들면 울던 나, 고3 백지낸 이유는"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이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과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유재환은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중학교 때 과거 전교 5등 안에 든 적도 있다. 5등 밖으로 나가면 슬퍼서 울 정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꿈이 커 백지를 낸 적도 있다고. 유재환은 "음악을 한다고 하자 부모님이 속상해하셨다. 어린 마음에 음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고3 중간고사 때 거의 백지를 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재환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성격이 자신의 실제 성격이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환은 "평소에도 말하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을 배려하는 편이다. 어색할 때 대화로 분위기를 푸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 많은' 성격 탓에 박명수의 핀잔을 받은 적 있다고. 유재환은 "박명수가 휴지를 뽑길래 화장실에 가는 줄 알았는데 내 입에 넣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