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곽도원이 첫 주연에 칸 진출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곡성'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곽도원, 천우희와 나홍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첫 주연 작품이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첫 주연도 영광스러운데 나홍진 감독님이 칸 영화제에서 주목 받는 감독님이기에 얹혀져서 간다"며 "선택해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엄청 설렌다"며 "'곡성'이 다른 국가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것도 설렌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곽도원은 "최민식 선배님께서 극장에 가고 배우가 등장하면 의자에 앉을 때까지 박수를 쳐준다더라"며 "'도원아 가서 느껴봐라. 그러면 그동안의 네가 살아왔던, 고생했던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고 말해주셨다. 모르는 분들인데 격려해 준다는 것에 배우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개봉은 오는 5월 12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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