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민우, 선발 로테이션 제외…임시 4인 체제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임시 4선발 체제를 갖췄다. 안영명과 로저스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제가 붙어있다.

한화 선수단은 27일 꿀맛 휴식을 취했다. 이날 대전 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이 우천 순연되면서 하루 쉼표를 찍을 수 있었다. 

한화는 27일 선발 투수였던 송은범을 28일에도 그대로 예고했다. 현재 마에스트리-송은범-이태양-심수창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꾸린 상태다. 김성근 감독은 김민우의 선발 로테이션 제외를 알리며 "지금 체제도 잘 돌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4명의 선발 투수로는 힘에겨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로저스와 안영명의 1군 복귀가 눈 앞까지 다가왔다. 로저스와 안영명은 2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이 복귀한다면 선발진에 이어 불펜까지 한층 더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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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