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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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00m 기록, 올 시즌 日 하기노에 0.81초 뒤져

기사입력 2016.04.26 18:39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박태환(27)이 자유형 200m에서 2016시즌 세계랭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다.
 
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31로 우승했다. 박태환의 이 종목 개인 최고기록은 1분44초80(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 한국최고기록)이다.
 
이날 박태환이 기록한 1분46초31은 올 시즌 이 종목 세계랭킹 7위에 해당한다. 1위는 지난 17일 제임스 가이(영국)가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분45초19다. 2위는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분45초50), 공동 3위인 토머스 프레이저-홈스(호주)와 캐머런 맥코이가 1분45초63으로 총 4명이 올 시즌 1분45초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우승으로 자유형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지만, 박태환은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우승을 해도 대표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박태환이 올 3월 초까지 도핑 양성반응에 의한 선수자격정지 18개월 징계를 받았는데, 체육회는 도핑으로 징계받은 선수는 이후 3년간 대표 자격을 얻을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태환은 27일 자유형 400m, 28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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