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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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 5월 1일부터 오픈 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6.04.26 11:37 / 기사수정 2016.04.26 11: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영화 산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오픈 포럼'을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포럼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오픈 포럼은 전주프로젝트마켓 행사 중 유일하게 일반 관객의 참석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포럼은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영화전용관 문제와 정부의 지원 정책 문제를 심도 깊게 다룬다. 첫 번째로 열리는 포럼1에서는 '예술영화전용관,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대기업 중심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틈새에서 예술영화전용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영화사 백두대간 최낙용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각 지역의 예술영화전용관 및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운용의 묘를 모색한다. 포럼1은 5월 2일 오후 4시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어지는 포럼2는 '독립영화전용관 문제를 통해서 본 문화융성정책의 현실'을 주제로 한다.

최근 운영난으로 폐관하는 독립영화전용관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정책엔 문제가 없는지 토론하는 이번 포럼은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의 원승환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며, 독립영화전용관 프로그래머와 독립영화감독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포럼2는 5월 3일 오후 4시에 전주영화호텔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영화 비즈니스의 세계: 스크린 밖 영화계 직업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강에서는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영화 투자, 배급 등 다양한 영화 산업과 관련된 직무들을 알아본다.

아카데미 로카의 강기명 대표가 영화 비즈니스 직무와 취업과 관련된 설명회를 진행하고, 영화사 백그림의 백승환 대표는 영화 투자와 배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자세히 안내한다.

이어서 영화사 찬란의 이지혜 대표가 영화 수입과 마케팅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총 3강으로 구성된 본 특강은 5월 1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 5월 2일 오후 6시에 전주영화호텔 3층 이벤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영화산업관계자와 일반관객이 어우러져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오픈 포럼은 영화산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5월 1일부터 4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영화호텔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전주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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