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6 00:2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조은숙이 12년차 엄마가 된 여고생 사연에 눈물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본가를 떠나 타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오빠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여동생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은숙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12년 간 집안일은 물론, 동생들 육아까지 혼자 도맡아 하는 여고생 정세은 양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정세은 양은 다섯 살 때 엄마와 헤어지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다시 만난 엄마 품에 안겼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했다.
조은숙은 엄마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정세은 양의 사연에 눈물을 쏟으며 "내가 전화번호 줄게. 내가 포항으로 가겠다"고 엄마를 자처하고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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