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걸그룹 I.O.I를 만나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I.O.I가 11명 완전체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단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재석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스101'에서 이들이 선보였던 'PICK ME'를 언급하며 삼촌팬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I.O.I는 첫 예능 출연임에도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의 모든 관객을 팬으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갓세정', '막내소미' '센터유정' 등 별명을 연호하며 진정한 '삼촌팬'임을 증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I.O.I가 'PICK ME'를 선보이자 유재석은 "'PICK ME'를 내 눈 앞에서 보다니!"라며 감격에 겨워 어쩔 줄 몰라했다. 그 모습을 본 유희열은 유재석을 향해 "녹화장에 광적인 중년남성이 출연했다"고 밝혔고, 김이나는 "입에 거품을 물었다"며 경멸하는 눈빛을 보였지만 그 역시 I.O.I의 한마디 한마디에 삼촌미소를 숨기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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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