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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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세스캅2' 김성령vs김범vs이철민, 사라진 유언장 찾을까

기사입력 2016.04.25 06:50 / 기사수정 2016.04.24 23:4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성령이 김범에게 남경읍의 죽음에 대해 추궁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6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이로준(김범)에게 아버지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식은 "고 팀장은 대표님과 악연입니다"라며 설득했고, 이로준은 "아니요. 인연이었죠. 참 재미있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인연과 악연은 한끗차이 같아요. 인연과 악연이라는 게 때론 타이밍일 수도 있고 제 선택일 수도 있고요"라며 말했다.

백종식은 "타이밍은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 좋지 않은 인연이 계속되면 악연이 되고,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면 불행해집니다"라며 설득했고, 이로준은 "그럼 민종범 씨부터 보내는 걸로 하죠"라며 민종범(김병철)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백종식은 사람들을 시켜 민종범과 고윤정을 모두 납치했고, 의식을 잃은 고윤정이 민종범을 총살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다행히 고윤정은 의식을 회복했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민종범은 고윤정을 대신해 칼에 찔렸고, 박우진(장현성)은 고윤정에게 위험한 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경찰을 출동시켰다. 고윤정과 민종범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사는 민종범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윤정은 이로준을 찾아갔다. 이로준은 "큰일 날 뻔 하셨다면서요. 들었어요. 하마터면 살인자 누명 쓰고 민종범 씨처럼 억울한 옥살이 하실 뻔했다고. 그렇게 됐으면 피해자 심정은 참 잘 아셨을 텐데"라며 비아냥거렸다.

고윤정은 "꼭 겪어봐야 하는 애들이 있긴 하지. 생각보다 짜릿하고 재미있더라. 돌아가신 네 아버지 이범진 회장님, 참 괜찮은 사람이셨더라고. 돌아가시기 전에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려고 했다던데 혹시 알고는 있었니?"라며 물었고, 이로준은 "누가 그래요"라며 발끈했다.

고윤정은 "들었어. 누구한테"라며 도발했고, 이때 박준영(이철민) 이사가 들어왔다. 박 이사는 "손님이 계셨네요"라며 당황했고, 이로준은 "서로 잘 아는 사이 아니에요?"라며 고윤정과 박 이사의 관계를 의심했다.

앞으로 고윤정이 과거 이범진(남경읍) 회장의 유언장을 찾아내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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