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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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 마음 거절 "머리부터 발끝까지 싫다"

기사입력 2016.04.24 20:4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고백을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20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이연태를 기다렸고, 이연태는 "제가 짝사랑을 7년이나 했잖아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제대로 고백하고 제대로 거절당했으면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 끓이지 않았을 거예요"라며 고백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말문을 열었다.

김상민은 "그놈이 어떤 놈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잊게 해줄게. 일단 한 번 사귀어봐. 후회 안하게 제대로 잘해줄 테니까"라며 매달렸고, 이연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아니에요. 김상민 씨한테 아무 감정이 없어요. 제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죄송해요"라며 거절했다.

김상민은 "난 안 괜찮은데 너 나 때문에 마음 약해지고 그러지 마라. 차라리 잔인하게 짓밟아. 나도 이 동네 두 번 다시 오고 싶지 않으니까. 내가 아닌 이유나 한 번 들어보자. 잔인하게 얘기해봐"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이연태는 "저는 김상민 씨가 싫어요. 생긴 것도 마음에 안 들고요. 성격도 마음에 안 들어요. 그리고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것도 좀 경솔해보이고요. 어쨌든 싫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며 독설했다.

김상민은 돌아서는 이연태의 뒷모습을 바라봤고, "사람들이 이럴 때 시를 쓰는구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다음이 생각이 안 나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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