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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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LG전 6⅓이닝 1실점 QS…시즌 3승 요건

기사입력 2016.04.24 15:5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넥센)이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피어밴드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1회초 피어밴드는 이형종-정성훈을 범타로 돌려세운 뒤 서상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그는 후속 타자 히메네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피어밴드는 2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채은성과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결국 그는 2사에서 정상호마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3회초에도 피어밴드의 호투는 계속됐다. 그는 황목치승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데 이어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에서 피어배드는 정성훈에게 중전  안타를 빼앗겼지만, 도루 시도를 봉쇄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4회초 피어밴드는 서상우와 히메네스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다. 이후 그는 이병규에게 몸맞는공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채은성을 초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피어밴드는 5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정상호를 삼진, 황목치승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이형종과 정성훈으로 이뤄진 테이블세터진의 출루를 범타로 막아냈고, 연이어 타석에 들어선 서상우마저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0으로 앞선 7회초 피어밴드는 선두 타자 히메네스에게 좌중간을 넘기는 한 점짜리 홈런을 얻어맞으며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이병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보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피어밴드는 총 94구를 던져 스트라이크 65개, 볼 29개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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