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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빈자리 채우고 롤챔스 결승 활약한 '듀크' 이호성, 플레이오프 MVP 차지

기사입력 2016.04.23 22:27 / 기사수정 2016.04.23 22:2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3일 끝난 2016 롤챔스 스프링은 그 어느때보다 정글이 빛난 시기였다. 그러나 경기에서 빛나는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탑 라이너의 차지였다.

롤드컵 결승이 끝난 후 진행된 롤챔스 MVP 수상이 진행됐다. 롤챔스 정규 시즌 MVP는 ROX의 '스멥' 송경호가, 롤챔스 결승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MVP는 SKT '듀크' 이호성이 차지했다. 

이날 진행된 롤챔스 결승전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뽀삐를 플레이하며 롤챔스 결승전에서만 2승 1패를 거뒀다. '듀크' 이호성의 진가는 SKT가 롤챔스 결승 승리를 확정지은 4세트에 드러났다. 람머스를 선택한 '듀크' 이호성은 롤챔스 결승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롤챔스 결승 4세트에서 이호성은 람머스로 '왕의 귀환'을 보였다. 상대보다 높은 레벨을 유지하며 계속 압박하는 플레이를 보였고, 롤챔스 결승 내내 팀의 방패 역할을 하며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듀크' 이호성은 지난 시즌 해체된 나진에서 올 시즌 SKT로 이적하며 '마린' 장경환의 뒤를 이어 SKT의 탑 라인을 맡았다. 롤챔스 스프링 초반에는 팀 적응으로 제 기량을 보이지 못했지만, 시즌이 지속되며 점점 기량을 올려 가장 중요한 롤챔스 결승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끝에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했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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