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탁재훈이 장동민 저격에 나섰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 이성수PD가 참석했다.
탁재훈은 대학생활 소감에 대해 "죽전까지 학교를 가는게 힘들다. 그래서 학생들도 자취를 많이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열등생처럼 보이는 것 같다는 말에 "나는 지금 잘하고 있다"고 강조했따. 그는 "교수님에게 인정은 못받았다. 나보다는 장동민이 속도가 빠르고 도자기를 만드는데 집중력이 있고 훨씬 더 잘만든다"며 "장동민은 도자기에 집중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그의 최근 논란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현재 도예과 우등생으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인이 다른 생각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럴 상황이 아니다. 도자기에만 몰두할 수 밖에 없다. 내가 3년 전에 도자기 시작했으면 나도 지금 전시회를 했을 거다. 나는 바쁘게 활동하고 있지만 장동민은 지금 도자기에 몰두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장동민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상황극을 잠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박나래는 이들을 중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나도 물레들을 따라가고 있다. 점수는 실망적이지만 중국인 학생이 있었는데 나보다 못한 점수를 받더라. 중국에서 한국까지 유학을 왔는데 그 점수를 받았더라. 나같으면 중국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아무리 중국이 돈이 많다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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