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탁재훈이 '오늘부터 대학생' 복귀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지상파 복귀에 나선 탁재훈은 '오늘부터 대학생'을 통해 단국대학교 도예과 학생으로 변신하게 됐다. 탁재훈은 유아틱한 대화법으로 동기들과 눈높이를 맞춘다. 그는 흰 셔츠에 청바지와 검정 재킷과 백팩으로 단정하게 대학생룩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복귀를 날짜를 정해놓고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 또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없었다. 갑자기 이렇게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여러가지 말씀을 드렸었다. 지금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지금 현재로서는 너무 행복하다. 다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복귀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부터 대학생'을 통해 대학생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 그는 "불량배들이 하는 은어나 그런 것이 유행을 했고, 그런 것을 하면 '짱'인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은 '짱'도 쓰면 안되는 시대가 됐다. 요즘 '아재개그'라는 말이 있듯이 그런 취급을 하는 시대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같이 학교를 다니려면 대화에서 낄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몇 개 알아봤다. 아직도 잘 모르는게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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