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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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바디 추가징계 수용…우승 경쟁 변수

기사입력 2016.04.22 07: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가 주포 제이미 바디(29)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레스터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바디를 향한 추가 징계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바디는 지난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유도하려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에 바디는 주심을 향해 판정 불만을 쏟아냈고 그 과정에서 손가락질과 같은 도가 넘는 행동을 보였다.

FA는 바디가 주심에게 한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이유로 추가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에 앞서 바디에게 항소할 기회를 줬고 레스터는 이의제기 없이 징계를 수용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바디는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전정지에 추가로 1경기의 징계가 뒤따를 전망이다. 이럴 경우 스완지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레스터는 4경기를 남겨둔 현재 21승 10무 3패(승점 73점)로 2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8점)에 5점 앞서고 있다. 바디 없이 치르는 앞으로 경기가 우승 경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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