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8.1%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회(3.8%)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수목극 2위 자리를 지켰다. 30%대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의 종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파를 탄 KBS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17.7%를 기록했다.
이날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지원(이진욱 분)이 스완(문채원)을 위해 거짓 자백으로 교도소에 가게 된 상황이 그려졌다.
지원은 애써 스완을 외면하고, 스완은 누군가에게 납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블랙스완’ 커플 앞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심한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진 지원이 선재(김강우)의 위협 속에 갑자기 눈을 뜨는 모습에서 11회가 마무리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6.2%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