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강우, 유인영 협박에 이진욱과 합의 '거짓 눈물+키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이진욱과 합의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에서는 윤마리(유인영 분)가 민선재(김강우)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마리는 김지륜(김태우)을 만났고, 민선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마리는 "당신이 안 하면 내가 한다고 했지"라며 협박했고, 민선재는 곧장 윤마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윤마리는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 지원이 믿어요. 살인미수죄는 저이가 합의해줄 거예요. 그쵸. 여보?"라며 김지륜에게 증거를 건넸다. 

결국 민선재는 차지원과 합의했고, 윤마리는 증거 영상이 담긴 카메라를 건넸다. 그러나 민선재는 "정말 내가 이것 때문에 합의해준 거라고 생각해? 지원이를 그렇게 못 잊겠어? 보내줄까?"라며 분노했다.

윤마리는 "이게 내가 지원이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이야. 나 당신 아내야. 이제 아이 엄마고"라며 안심시켰고, 민선재는 "결국 아이 때문인 거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윤마리는 "지원이는 과거고 내 앞에 있는 건 당신이야. 그것만 생각하기로 했어. 선재야, 너 사랑해"라며 고백했다.

민선재는 "지원이가 집에 숨겨놓은 카메라들을 찾았어. 우릴 감시하고 있었다고. 무단침입해서 날 죽이려고 했다고. 나는 방어했고. 내가 싸우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줄 알아? 오직 너하고 우리 아이만 생각했어. 내가 먼저 찔리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거야. 날 죽이려고 덤비는 지원이를 막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으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민선재는 윤마리 앞에서 거짓 눈물과 키스로 악랄한 면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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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