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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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홈런' 스튜어트, LG전 7이닝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6.04.20 21: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재크 스튜어트(29)가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할 위기에 몰렸다.

스튜어트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던 스튜어트는 이날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은 스튜어트는 이천웅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이 나왔다. 그러나 박용택과 이병규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히메네스와 서상우를 범타로 잘 막았지만, 정성훈과 유강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오지환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순식간에 3실점을 했다. 정주현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이천웅을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좌익수 앞 안타로 내보낸 뒤 이병규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선행주자를 지웠다. 그러나 히메네스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이 나왔고, 서상우를 땅볼로 잡았지만, 그 사이 주자가 한 베이스씩 더 진루했다. 2사 2,3루 상황에서 정성훈을 볼넷으로 걸렀지만 유강남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했다. 이후 오지환을 땅볼로 처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회 정주현-이천웅-박용택을 땅볼-삼진-뜬공으로 삼자범퇴 시킨 스튜어트는 5회 이병규-히메네스-서상우를 모두 범타로 막았다.

6회와 7회 역시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한 스튜어트는 8회 마운드를 임정호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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