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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 프로선수 높은 벽 느끼며 '모의경기 패'

기사입력 2016.04.20 00:3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프로선수 3인을 상대로 패배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문성민, 김요한, 한선수, 지태환, 전광인, 송명근, 최홍석이 출연했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은 남자 프로배구 선수들로부터 서브 훈련을 받은 뒤 특별한 모의경기를 하게 됐다. 멤버들은 8명이 나서 프로선수 3명을 상대해야 했다.

경기 초반 송명근 선수의 강스파이크가 연속으로 터지며 우리동네 배구단은 똑같은 루트로 3점을 내줬다. 멤버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놀라며 감탄하기 바빴다. 반면에 선수들은 다른 공격루트를 짜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우리동네 배구단에서는 밀리고 있는 와중에 오타니 료헤이와 조동혁의 공격이 성공하며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마침내 학진의 서브 에이스로 8대 8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호동 리시브 실패부터 시작해서 터치아웃 실점, 김요한 선수의 스파이크 등으로 대량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에이스 학진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전광인의 스파이크와 함께 11대 15로 경기가 종료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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