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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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피어밴드 "투심과 체인지업 승부, 효과적이었다"

기사입력 2016.04.19 21:4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투심과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피어밴드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1피홈런)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그의 호투 속에 팀은 3-1로 역전승했다.

이날 피어밴드는 최고 구속 145km/h의 빠른 공을 주무기로 커브(6구)-슬라이더(5구)-체인지업(26구)를 섞어 SK의 타자들을 요리했다. 피어밴드는 3회말 김성현에게 141km/h 속구를 얻어맞아 솔로 홈런을 내줘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피어밴드는 "승리르 거둬 기쁘다"라며 "SK와의 승차가 많이 나지 않아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박동원의 리드가 좋았고, 투심과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총평을 했다. 이어서 그는 "주자가 나간 이후에는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내주지 않기 위해 집중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피어밴드는 "팀의 1선발을 매우 명예롭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공격적인 피칭으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arktj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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