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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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파멸'의 서막…빅스의 새 도전 '젤로스'(종합)

기사입력 2016.04.19 17:05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뱀파이어부터 저주인형, 사이보그, 사랑의 노예까지 항상 독보적인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훔쳐왔던 빅스. 이들은 다섯 번째 싱글 '젤로스(Zelos)'로 거대한 1년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빅스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의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싱글 '젤로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빅스의 새로운 콘셉트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바로 그리스 신화 속 '운명'과 '파멸'을 상징하는 신의 이름인 '케르'다. 올 한 해 동안 빅스는 이 '운명'과 '파멸'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장대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낼 예정이다.
 
빅스의 새 싱글 '젤로스'는 질투와 경쟁의 신을 모티브로, 사랑을 빼앗긴 한 남자의 질투에 찬 모습을 보여준다. '질투'와 '경쟁'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이블 아이(Evil Eye)'를 채용, 뮤직비디오와 안무 등에서 포인트 요소로 사용해 전체적인 콘셉트에 통일감을 줬다.
 
뮤직비디오도 전과는 '확' 달라졌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색감, 아이디어, 영상미 등으로 인정받고 있는 VM Project의 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녀와 레오의 언약식에 질투를 느낀 엔이 멤버들과 함께 훼방을 놓는 스토리를 비비드한 컬러감을 사용하며 화려하게 풀어냈다.


멤버들 역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새로운 감독님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하게 됐다. 색감이 굉장히 좋아졌다. 개인마다 안무와 표정이 확실히 업그레이드됐다. 정말 고생을 많이 하면서 열심히 촬영했다"면서 "전과는 차별화된 세련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한 가사에도 앨범 콘셉트 스토리를 녹여 일관된 세계관을 투영했다. 다시 말해 스토리를 상상하며 노래를 듣는 재미를 더한 것. 여기에 기존의 빅스가 해 왔던 장르와는 다른 새로운 펑키하며 세련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들은 "1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고, 정수들만을 모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말 자신 있게 멋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의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빅스의 '불꽃 튀는 열정'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아직 신인의 자세로 도전하는 중"이라고 입을 모으는 여섯 남자. 다시 한번 신세계를 우리 눈앞에 펼쳐놓을 이들의 행보에 비상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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