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박보람이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사랑해'에서 이상형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첫 회 녹화에서 박보람은 '남녀 혈액형 궁합'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개인적으로 집착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만났던 사람들 가운데 B형 남자와 가장 잘 맞았던 것 같다”면서 “B형 남자는 성격도 남자답고 뒤끝도 없다. 또 약간의 집착하는 면과 가부장적인 면모가 있어 좋다. 상대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남성스러운 모습이 보일 때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서 94년생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이상형을 공개했다.
또 박보람은 “마지막 연애가 데뷔 전”이라면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주로 실연당하는 편이다. 언니들, 오빠들에게 많이 배워서 연애 고수가 되겠다. ‘밀당’도 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여자가 되어보겠다”며 당찬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위 출연진들은 “나이도 어린데, 이상형이라니 의외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실연을 당하는 편이라니 상상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는 30일 새롭게 선보이는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 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와 밀착 데이트를 통해 커플이 되는 스타 리얼 미팅쇼다. 방송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솔로 남녀 스타 10명이 출연해 보다 진지하고 솔직하게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여기에 스타 미팅 형식으로 남녀 스타들의 만남도 주선하며 각자의 연애관과 이상형, 연애 스타일, 사랑의 해법 등을 공유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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