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한화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챔피언스데이를 진행한다.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의 테마는 ‘클래식데이’로 구단은 이에 맞춰 ‘신문지 응원’을 부활시키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문지 응원은 주황색 봉다리 응원과 함께 롯데자이언츠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사라져가고 있었다. 신문지 응원의 부활을 염원하는 올드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에는 모든 팬들이 옛날 시절로 돌아가 신문지를 들고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에는 선수단이 푸른색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푸른색 유니폼은 84년 롯데 창단 첫 우승과 92년 두 번째 우승을 결정짓는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단이 착용한 것으로 처음 챔피언스데이 행사를 시작했을 때는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으나 다양한 팬 서비스를 위해 아이보리색 올드 유니폼으로 변경하여 지난 해까지 착용했다.
한편 챔피언스데이는 롯데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전 좌석 입장요금을 50% 할인한다.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