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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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문세!'…전국투어 '56회 퍼펙트 매진'

기사입력 2016.04.18 09:37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가수 이문세가 전국 투어 '씨어터(Theatre) 이문세'의 막을 내렸다.
 
이문세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엘지 아트센터에서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1년간 이어졌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문세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19개 도시, 총 56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56회 전 공연 연속 '퍼펙트 매진'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세웠다.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4월 타이틀곡 '봄바람'이 수록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발표와 함께 열린 전국 투어 공연. 중극장 콘셉트로 각 노래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와 빅 밴드 사운드,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극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한 공연이었다. ​
 
이번 공연에서는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등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랑 받고 있는 히트곡들은 물론, 2015년 4월 발표된 13년만의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의 타이틀곡 '봄바람'과 '사랑, 그렇게 보내네'등 최신 곡들까지 총망라됐다.
 
관람객 또한 10대 청소년들부터 6, 70대 장, 노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쳐 고루 분포되어 음악을 통한 '세대통합'의 자리를 이뤄냈다.
 
이문세는 지난 16일 공연이 1년간 전국 투어의 마무리 자리인 만큼 특별히 기념 떡을 제작해 모든 관객들에게 선물했으며, 공연 중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는 1년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어느새 가족처럼 친해진 100여 명의 스태프들에게 각별한 애정도 전했다. 모든 스태프들의 사진을 담아 특별 졸업 앨범과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으며, 시상식을 통해 직접 선물과 상장을 전하면서 투어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한편 '씨어터 이문세' 투어를 마친 이문세는 오는 5월 '홀가분 페스티벌'에 참가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휴식을 취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구상할 계획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KMOONfnd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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