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승리를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LG 트윈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류제국은 올 시즌 3경기만에 첫승을 챙겼다. 앞선 두번의 등판에서 2연패를 떠안았던 그는 이날 한화 타선을 상대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초반부터 점수를 얻어준 타선도 류제국의 첫승을 도왔다.
"오늘 투구 밸런스가 좀 안좋고 직구 제구가 안되서 (정)상호형과 상의해서 커브와 체인지업을 승부수로 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는 류제국은 "첫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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